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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시간은 말벌에 쏘였을때 증상과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. 평소 등산을 좋아하거나 명절이 되면 벌초를 하러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자주 볼 수 있고 저의 경우 예전에 예비군 훈련을 받다가 잠시 대기하는 중에 목 뒤에 벌이 붙었다가 쏘고 가서 통증이 느껴진 적이 있습니다.
다행히 말벌은 아니었지만 이런 일을 겪게 된 이후로 벌이 주위에 나타났을 때 방심한 사이 바로 공격하고 가는 걸 알기 때문에 쏘이지 않으려면 이리저리 도망치는 수밖에 없더라고요.
어쩌다가 말벌에 쏘이면 어떻게 대처를 하면 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고 등산을 하다가 실수로 벌집을 건드리게 되면 생각보다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.
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말벌에 쏘였을때 응급처치를 취하는 방법은 어떤 게 있는지 간단히 정리하여 알려드릴 테니 이 내용을 참고하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.
먼저 쏘인 경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을 해야하고 독에는 페로몬이라는 성분이 있어 말벌이 더 꼬일 수 있으니 천천히 낮은 자세로 그 자리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.
증상을 살펴보면 벌침엔 독이 들어 있기 때문에 점점 부어오르고 통증이 생기게 되며 독이 많이 퍼지면 복통이 있거나 구토를 할 수도 있고 심할 경우 알레르기와 과민성 쇼크로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돼요.
응급처치를 위해 독침을 뽑아야 하는데 손으로 무작정 뽑으려고 하다가 오히려 독침이 피부 속으로 더 들어갈 수도 있으니 족집게나 핀셋을 이용해서 잘 뽑아내셔야 됩니다.
말벌에 쏘였을때 독침을 안전하게 제거한 다음 환부를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 게 좋으며 그냥 물만 묻히는 게 아니라 환부 쪽에 더이상 독이 퍼지지 않게 짜내듯이 씻어내 주셔야 돼요.
어느 정도 환부가 진정된 것 같다면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얼음이나 젖은 수건을 부어오른 부위에 올리면 붓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완화되는 게 느껴질 것입니다.
그렇지만 이런 응급처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상이 악화되는 것 같다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찾아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거예요.
앞으로 어딜 가든 벌에 물리지 않으려면 등산이나 성묘를 하러 갈 때 긴팔, 긴바지를 입고 가는 게 좋을 것이며 검은 옷보다는 흰옷을 입는 게 낫고 되도록 몸에 향수를 뿌리지 않는 게 좋을 거라는 걸 알려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고요.
아무쪼록 이 내용이 도움 되었다면 공감 하트(♥)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 및 꿀팁을 알려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